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시흥시는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인 ‘그로우마켓’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창의터, 놀자숲 일원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그로우마켓’을 진행한다.

오는 29일 시작되는 ‘그로우마켓’에는 친환경, 비건(채식주의), 음식을 주제로 25팀의 판매자가 참여해 관련 상품과 실용적인 중고 상품 등 다양한 품목의 물건을 판매하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소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일에는 오후 2시·2시30분·3시 총 세 번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버스킹(거리공연)이 준비돼 있다.

소래산 입구 놀자숲 야외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즐기는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 아이들을 위한 대형 그림판 색칠하기, 비눗방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제1회 그로우마켓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비가 올 경우 일주일 연기한다. 행사는 월별 △친환경·비건·푸드 △육아·아동 △여행·피크닉·캠핑 △문화·문학 △반려 동식물 △미술·공예 작품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다만, 5월·9월의 경우 마지막 주 전 토요일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