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은계호수공원서 2개월간 ‘물수제비 영화제’개최

  • 등록 2023.06.13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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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시흥시가 오는 23일부터 매주 1~2회씩, 약 2개월 간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을 순회하며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 350명의 투표를 거쳐 다득표 순으로 선정된 ‘호숫가에서 함께 보고 싶은 인생 영화’ 16편을 관람할 수 있다.

 

시민이 선정한 영화는 오는 23일부터 8월19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에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을 순회하며 상영된다. 호숫가를 배경 삼아 530인치(12m×6m)의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사운드를 통해 집에서 느낄 수 없는 영화의 생동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거북섬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해양레저 스포츠가 넘실대는 야외풀 인근 광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험 영화’가 상영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6월23일) △주토피아(6월30일) △이웃집 토토로(7월7일) △모아나(7월14일) △니모를 찾아서(7월 28일) △캐리비안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8월 4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8월11일) △뮬란(8월18일)이 상영된다. 단, 7월21일은 휴무다.

 

은계호수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잔잔한 호숫가의 정취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OST 영화’가 상영된다. △라라랜드(6월24일) △코코(7월8일) △비긴 어게인(7월 15일) △라푼젤(7월22일) △소울(7월29일) △맘마미아2(8월5일) △미녀와 야수(8월12일) △씽(8월19일)이 상영된다. 단 7월1일은 휴무다.

 

이번 영화제는 당일 현장에 방문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과 동반하는 가족의 경우에는 각 영화의 상영 등급을 미리 참고하면 된다. 또한, 야외 상영의 특성상 비가 오면 영화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

최옥분 기자 ggplaza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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