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27일 도의회 임시회 상임위를 열고 도 경제투자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경제투자실은 이 자리에서 기업들의 전시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개편하기 위해 올해 10월 RAD(Robot, AI, Drone, Digital) Korea 2024 전시회를 개최하고 시군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전시참가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AD 코리아 전시회는 로봇월드와 메타버스박람회, 인공지능대전, 디지털퓨처쇼, 콘텐츠코리아 등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이며, 경투실 산하 킨텍스와 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은 “올해 약 20조원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하여 민선8기 100조원 투자유치라는 김동연 지사의 공약을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비즈니스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며, 경기도형 우수골목상권을 지원하고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운영해 불공정 사례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펀드 조성,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부서간 협업을 총괄하는 일자리 매트릭스 협의체를 운영하겠다”면서 “지난해 1차로 우선 공급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에 이어 미비점 등을 보완해 올해 2차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박 실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을 요구받은 일자리재단의 일부 간부공무원의 답변태도에 대한 지적과 재단 사옥의 동두천 이전과 관련된 예산 구체성 미비 등에 대해 “환경부가 개선안을 마련한 이후 정화산업 예산을 합리적으로 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