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원은 지난 23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평생교육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업무보고에서 사업계획 수립부터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의회에 수시적으로 보고 및 긴밀히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올해 청소년 동아리축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경우 의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신규 편성한 사업”이라며 “그러나 예산 신규편성 이후 의회에 어떠한 상의나 보고 없이 일방적으로 시군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일방적으로 시군수요조사를 추진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사업추진에 대해 도가 아닌 시에서 보고를 받았다”면서 “제가 시의원도 아니고, 어떻게 거꾸로 보고받을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유감을 표했다.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많은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일부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서 “앞으로 체계를 정립해 사전에 보고 및 협의를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니 의회에서도 집행부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해주셨음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