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완규 경기도의원이 지난 6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중국 북경자동차 4조원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을 환영하며 사업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7일 밝혔다.
고양시는 6일 중국 북경자동차와 4조원 대규모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북경자동차는 향후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60만평) 규모로 약 4조 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 및 판매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목표량은 연간 20만대 이상이며, 생산량의 90% 가량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유수 기업 유치를 통해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서도 시 차원에서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받기 위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경기도와 고양시의 역할에 대해 방향을 설정하는 일”이라면서 “해당 지역의 부동산 안정 대책 마련 등을 준비하고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도 도의회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소통·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관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