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곽미숙 경기도의원이 18일 고양상담소에서 정부가 여당과 협의를 통해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 투입’을 즉각 실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과 도의 협력을 촉구했다.
지난 15일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남 순천에서 진행된 시민간담회에서 “최근 물가가 너무 높고, 특히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아서 그 부분을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우·한돈·계란·닭고기 축산물 30~50% 할인행사도 연중 한우의 경우 기존 15~25회, 한돈의 경우 기존 6회에서 10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했다며 오늘(18일)부터 즉각 실시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곽 의원은 “정부와 여당의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 즉각 투입에 대해 감사와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면서 “도민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분들께도 큰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축산 분야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도민과 농축산업 종사자의 상호 복리증진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번 발표가 우리 경기도뿐 아니라, 더 나아가 대한민국 농축산물의 미래 비전을 그리고 국민의 식량안보를 더욱 강화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경기도도 농축산물에 대한 현황 파악과 정부 발표에 따른 대응으로 의회와 협력하고 소통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으로서 제가 가진 인적자원을 통해 농축산 사각지대 해소에도 한결같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