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민의(民議)를 대변하는 화성시의회가 100만 도시에 맞게 의회 청사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28일 화성시와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총공사비 442억여 원을 투입해(청사 내 헬기장)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청사 건립에는 부지면적 90,565㎡(27,395평), 연면적 11,718.24㎡(3,550평)에 △본회의장 △대회의실 △의장실 △상임위 회의실 △의회사무국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설계획안을 보면 지하 1~2층에는 지하주차장, 기계실, 전시시설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주민편의시설, 사무실, 회의실이 위치해 있다.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상임위, 주민편의시설, 회의실, 직원휴게실이 들어선다.
또한, 5층에는 본회의장, 의장실, 부의장실, 당대표실, 의원휴게실 등이 배치되며, 6층에는 주민편의시설, 체력단련실, 관람석, 언론브리핑실이 배치된다.
화성시의회 청사 건립 사업은 2024년 2월 착공으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의회 청사가 건립되면 현재 의회동으로 사용하고 있던 화성시의회는 집행부(화성시)등이 입주하게 된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화성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 언론브리핑실을 만들어 누구나 열린 마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독서실, 의회의 역사, 각종 예술행사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 의회가 10대 개원을 하게 되면 의원들이 증가할 것으로, 일하는 의원실 등의 만들어 최대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