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야의원들, 4∙19 64주년 성명 ‘민주주의 수호’한 목소리

  • 등록 2024.04.19 14: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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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4.19 64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국민이 참된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불의한 독재정권에 맞서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민주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며, 4.19 정신이 훼손되지 않고 국민이 대한민국의 참된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19일은 불의한 이승만 독재정권에 항거해 마침내 승리를 쟁취한 4·19 혁명이 발생한 지 64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64년이 지난 지금 민주영령들의 고귀한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당과 일부 보수세력에 의해 4·19 혁명에 의해 미국으로 쫓겨난 독재자 이승만에 대한 찬양과 우상화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불통 사례들을 열거하며 “정부는 4·19 혁명 64주년을 맞아 민주영령들이 소중한 목숨을 바치고 쟁취한 민주주의의 뜻을 되새겨야 한다”면서 “총선 결과에 나타난 민의를 제대로 받아들여 처절한 반성과 성찰로 국정기조를 바꿔 국민과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가 역사에 개입해 독재자와 친일파들을 양지로 끌어들이는 짓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항상 도민의 민의를 살피고 야당과 협치해 의회민주주의가 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도 성명을 내고 “64년 전, 대한민국은 국민이 하나돼 부패한 권력을 심판하며 자유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열었다”며 “대한민국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나는 시발점이 됐고, 이 모든 것은 시민들의 깨어있는 의식과 용기,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4.19혁명의 숭고한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새기며, 어떠한 경우에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옥분 기자 ggplaza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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