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호 고양시의원, 외국인 복지센터 건립 제안

  • 등록 2024.04.23 1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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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문재호 고양시의원이 외국인 복지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제283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 외국인 주민들이 외국인 복지센터 부재로 인해 인근 지자체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같은 제안을 했다.

 

문 의원은 지난 2021년에도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시에 외국인복지센터 건립을 촉구했지만, 현재까지도 제자리걸음이라며 센터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법률·생활 상담, 나라별 통역 지원, 한국문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 주민들의 인권보호, 문화활동,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 외국인 주민수는 2만4925명이며, 총 인구수 대비 2.4%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내 외국인 주민수로는 10위이나 경기도 내 11개 외국인 복지센터 보유 지자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 의원은 “경기도 외국인 복지센터 남부지역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에는 외국인 복지센터가 없어 인근 지자체에 원정 도움을 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근로자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다문화가족에 비해 미비한 실정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외국인 복지센터 설립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옥분 기자 ggplaza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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