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조성환 경기도의원은 4월26일 자살유족의 일상 회복 및 건강한 애도과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여가·체험활동)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김병만 도 정신건강과장, 우금연 자살예방팀장, 심소영 세이브유 상담복지연구소장, 강명수 자살예방정책위원회 민간위원이 참석해 힐링캠프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자살유족 힐링캠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조성환 의원이 2021년에 발의한 ‘경기도 자살유족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진행되는 행사이다.
조 의원은 “행사를 계획함에 있어 유족의 상황을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조모임의 형식으로 준비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경기도 자살유족의 심리적 회복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자살유족 힐링캠프는 5월17일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