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고양시 특산품 연구회’가 타 시·군 특산품 비교 및 고양시 특산품 발전 방향 연구를 위해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벤치마킹 후 본격적인 연구회 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회는 시의 특산품 연구와 생산 지원 및 판로 개척을 위한 관련 정책개발을 목표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회장 신현철, 부회장 신인선 의원을 비롯한 김미경, 손동숙, 박현우, 안중돈, 원종범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소속돼 있다.
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 특산품 연구개발 실무자들과 농산품 가공 업무 현황 및 지원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박현우 의원은 “이천시는 특산품 개발자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업화되기까지 기초-심화 단계로 나누어 지원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인상적으로 이러한 과정에서 개발자 스스로 구상한 아이템이 실현 가능한지 고민해 볼 수 있게 한 것도 의미 있었고 고양시에 적용할 만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천시 특산품 활용 및 마케팅 지원 우수 사례 연구를 위해 쌀 베이커리 카페(흥많은흥만소), 도자예술마을 등을 방문했다.
신현철 의원은 “벤치마킹을 통해 이천시가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직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었다”면서 “고양시의 특산품인 가와지 쌀을 지리적표시제를 도입하여 고양 가와지 쌀로 품종을 보호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