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정하용 경기도의원은 지난 21일 기흥구 보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시 동부공원관리과 주최로 열린‘색동저고리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재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조성된 지 17년이 경과한 이 공원은 놀이터 시설과 바닥 포장이 노후돼 이용하는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예산 7억원을 투입해 하계에는 수심 20~30cm의 물놀이터(하계 외에는 일반 놀이터로 활용하는 사계절 놀이터), 맨발걷기가 가능한 산책로, 차양막,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해 편의·휴게시설을 보완한다. 올해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상설 화장실 설치, 수령 있는 나무 식재, 공원 명칭에 부합된 조형물 설치, 바닥과 수질의 유해물질 차단 등을 요구했다.
동부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용인시가 2012년부터 물놀이터 설치 및 운영을 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서 “주민 의견에 대해서는 실시설계 용역업체와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전반적으로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계획대로 정비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길 기대한다”면서 “교육행정위원으로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모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현안을 발굴해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