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창준 경기도의원은 지난 23일 도의회에서 ‘경기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의원은 “미래 사회에서 이민정책은 빼어 놓을 수 없는 필수 정책이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은 다른 외국인 인력에 비해 양질의 인력으로 경기도에서 양성한 만큼 지역 내 기업체들과 연계해 정주화를 비롯한 각종 지원, 경기도 전담 조직 마련과 관련 데이터 구축 등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도내 대학에 어학연수와 학위과정을 포함 외국인 유학생은 2023년 4월 현재 3만129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전체 23만6000명의 17%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도의 외국인 유학생 정책 방향과 관련해 △경기도 특성화 전략 수립 △전담 조직과 관련 업무 통합·조정 △경기도 외국인 유학생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신덕상 서정대 처장은 인구 소멸과 산업인력 수요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정책 당국이 알아야 하고, 경기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을 마련할 때 다른 지자체처럼 대학, 지자체, 산업 연계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