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인애 경기도의원은 고양교육지원청의 고양중학군-신원중학구 통합 행정예고를 앞두고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0일 고양상담소에서 관계공무원, 학부모와 함께 정담회를 개최했다.
2025학년도부터 고양중학군-신원중학군 통합안이 시행되면 신원동에 거주하는 일부 학생들은 추첨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타 중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학생의 학습권 저하에 대해 우려했다.
신원초 학부모회는 정담회에서 3321명이 참여한 ‘고양중학군-신원중학구 통합 관련 행정예고 일부 변경요청 서명부’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에게 전달했다.
이 의원은 “시의 중학교 배정방식은 거주기간을 3년으로 하고 있는데, 위장전입을 차단하겠다는 배정방식의 목적과 신원중학구가 고양중학군으로 통합되는 것과는 다소 괴리가 있다”면서 “현 학군 통합 기준에 맞는 배정방식으로 다시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