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재균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평택항 발전을 위한 미래대응전략과 경기도의 역할’토론회가 지난 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정태원 성결대학교 글로벌물류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전체 수요 수입 물동량 및 변수를 선정해 암모니아로 도입되는 방안을 기본으로 하고, 기술 발전을 고려해 액화수소 도입 반영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정수현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조교수는 ‘항만 주변 지역과 주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입법 추진의 필요성과 인프라 투자는 산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물류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현우 경기연구원 연구실장은 “지역산업 및 배후도시와 연계해 항만·산업·주거 등이 복합적으로 발전 유도할 수 있는 전략의 필요성, 물류 비즈니스를 통해 물류산업의 부가가치 극대화, 여객 및 화물서비스 확충, 전자상거래 물류단지 특화개발, 중소기업 공동물류 수송 체계 마련, 친환경 스마트 항만시설 구축, 복합 수송 체계 연계 구축 추진 등 평택항이 발전하기 위한 단거리 수송을 활성화한 틈새시장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권용숙 도 물류항만정책팀장은 “해수부와 평택시 등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평택항 인프라 확충과 활성화를 추진하고, 부산항·인천항 같은 우수 항만을 벤치마킹해 평택항에 접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