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경기도의원,‘동북부 공공의료원 설치’대책 촉구

  • 등록 2024.06.14 14: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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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미리 경기도의원은 지난 12일 도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중앙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의 설치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며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과도한 비용과 낮은 수익성 등을 이유로 공공의료원 신규 설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울산 및 광주의료원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했고, 올해는 서울시에서 제출한 제2의료원 설립계획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지방 공공의료원 설치를 위한 필수 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다.

 

김 의원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올해 부지 선정 후 2026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을 계획인데,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심사 단계부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는 “혁신형 공공병원 모델 개발을 통해 경기 동북부 지역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예비타당성조사 또한 차질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최옥분 기자 ggplaza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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