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은미 경기도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2023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당부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제출한 결산자료에 의하면 순자산대비 부채비율은 2021년 4681.8%, 2022년 2만1322.9%, 2023년 1만3750.7%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부채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부채비율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성과는 사업수익 520억7400만원, 사업비용 517억5800만원, 사업이익 3억1600만원, 당기운영이익 2억5300만원이 발생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부채 대비 순자산이 많이 적어 부채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 우려스럽다. 순자산을 늘려 부채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강구 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자산취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출연금과 경기도의 위·수탁사업에 대한 의존이 높으므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자체 수익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김혜애 원장님께서 작년에 취임하실 때 약속하셨던 대로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안산국악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4월10일 보궐선거를 통해 안산시 제8선거구에서 당선되어 제11대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