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309회 정례회 본회의서 시정질문…집행부 문제점 지적

  • 등록 2024.06.19 1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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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의회가 지난 17일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시정질의에 나선 황소제 의원은 능평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의 심각한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매일 아침 능평초등학교 앞 도로는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으며, 회차 공간이 부족해 임시방편으로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학교 주변 마을 안길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인도가 거의 없고 그나마 존재하는 인도도 중간중간 끊겨 있어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주훈 의원 도시개발사업 관련 대규모 출자금에 관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에서는 본 사업을 목적으로 2022년 말 255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도시관리공사에 출자했으나 출자금 지급 이후 현재까지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SPC 설립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본래의 목적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예산이 무의미하게 묶여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서윤 의원은 광주시 교통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광주시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도의 중심도시지만 난개발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 확장이 소규모 개발사업으로 이루어져 교통 등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현실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박상영 의원은 광주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사업과 2단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현실적인 추진방안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예로 들며 “사업 지연으로 인해 기존 토지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선의의 피해가 발생했다”면서“이러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채 의원은 광주역세권 환승센터 설치와 중앙공원 특례사업에 따른 경안초등학교 신설대체 이전 지연 문제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 의원은 “광주역세권의 환승센터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부족하다”면서 “광주역 활성화를 위한 환승센터 설치 검토를 다시 한번 촉구드린다”고 말했다.

 

 

최옥분 기자 ggplaza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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