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철현 경기도의원은 지난 17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3년도 인구정책담당관의 예산 성과지표를 보면 인구교육 참여율과 인구교육 만족도 조사만으로 자체적인 목표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면서 “그러나 정작 도민들은 인구담당관에서 사용한 총 19억34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만큼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보미 도 인구정책담당관은 “요즘 인구 문제가 굉장한 위기로 인식되고 있고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지만 아직은 인식 개선이나 중요성에 대해 저희가 노력해 나가야 될 부분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어떻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관련 정책을 마련할지에 대해 의회와 도민들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 듣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2024년도에는 전년보다 3억원 가량 감액된 총 16억2600만원 가량의 예산이 편성된 만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에 집중해서 예산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