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재영 경기도의원은 19일 경제노동위원회 2023회계연도 경기도청 노동국에 대한 결산심사에서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노동복지 기금의 고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안정적인 재원 마련으로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갈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도말 기준 노동복지기금의 현재액은 35억5900만원으로 연간 기금 사업비가 25억원임을 감안할 때 2개년분에도 미치지 못해서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경기 이동노동자 쉼터‘의 저조한 이용률을 지적하며,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집행률보다 성과에 집중하는 체계적인 사업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운영비 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지난 행정감사에서 요청한, 도시·군 분담비를 기존 7대 3에서 5대 5로 변경하여 재정력이 약한 시·군의 참여를 독려해 준 경기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