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화성시 동탄 일대가‘화성동탄 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영천동, 방교동, 오산동, 석우동, 봉담읍 일원으로 총 2.11㎢(약 63.9만평) 규모이며,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화성시 전략산업이 밀집한 곳이다. 이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5% 감면과 개발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화성시는 화성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690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2천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여 관내 창업·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산업진흥원은 벤처촉진지구 협의체 운영, 창업 인프라 확대, 산·학·연 협력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과 관련하여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제도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기업의 준비단계부터 창업, 성장, 도약단계까지 체계적인 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벤처촉진지구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