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페어 코리아' 폐막⋯6억불 상담 실적

  • 등록 2024.11.04 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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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지난 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4일 밝혔다.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와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등 미래 산업 분야 전시를 융합해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927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해 수출상담 9603건과 6억470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재밌게 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지페어는 많은 해외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관사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으로 지페어에 참가한 기업은 177개사로 재참가율이 전년대비 7.4%p 상승한 33.2%에 달할 정도로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전시회다.

 

이번 지페어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수출길을 연 중소기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화성시 소재 화장품 제조 스타트업 A사는 지난해 첫 지페어 참가기업으로 전년대비 실수출액이 1만1315% 증가했다. 용인시 소재 C기업은 신규유통 채널 자사 브랜드(PB)부문 상품기획자(MD)와 상담을 통해 세탁세제 등 현장에서 약 1억원의 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처음 지페어에 참가한 연리희재는 찹쌀가루 반죽 기름에 튀겨 기존 약과와 차별화된 우리나라 전통디저트 '개성주악'을 선보였다.

 

도는 행사장에 컬리, 올리브영,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등 대형 유통망의 유망 바이어 423명을 초청해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경과원은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과 협력해 K-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도 열며 수출초보 기업도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둘째날에는 부대행사로 세계 14개국 19개소 GBC 소장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동향을 파악해 보는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와 '글로벌 인사이트' 등도 함께 진행해 참가기업과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최옥분 기자 ggplaza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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