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 추진으로 지방자치 콘텐츠 교육청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해 주는 상이다.
성남시는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2년 차 추진 중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12차례 열린 이 행사로 남녀 560쌍 중 262쌍(46.8%)의 커플이 이어졌다. 부부 1호(7.7), 2호(9.1)도 탄생했다.
화성시, 오산시 등 6곳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졌고,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사들의 보도가 잇따랐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년 9월30일),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년 11월),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년 5월14일), 미국의 미디어그룹 블룸버그(2024년 11월1일)가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주요 기사로 다뤘다.
영국 BBC는 지난 11월18일 열린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행사 현장을 취재했다.
‘K(대한민국)-중매’로 자리 잡아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