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4곳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27일까지 선도지구 공모 접수된 22곳 특별정비예정구역의 공모신청서, 동의서 등 신청서류에 대한 검증 및 평가를 통해 국토부와 협의한 결과 고양시는 백송마을 1∙2∙3∙5단지(2732호), 후곡마을 3∙4∙10∙15단지(2564호), 강촌마을 3∙5∙7∙8단지(3616호), 정발마을 2∙3단지(262호)가 최종 선정됐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주민동의율을 확보했고 통합정비 참여주택단지수와 세대수, 통합구역 내 세대 당 주차대수 등 세부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도지구 선정단지는 신속한 특별정비계획수립지원을 위해 국토부에서 마련 중인 노후계획도시형 계획수립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 적용돼 빠른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시는 국토부 특별정비계획수립 지원방안에 따라 선도지구의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와의 사전협의,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 등을 통해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선도지구 미 선정 단지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공모 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하고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승인해 나가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