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28일 오전 폭설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제설 현장으로 나가 시 공직자 70여 명과 함께 제설작업을 했다.
이 시장은 기흥구 동백동 용인경전철 동백역부터 동백2동행정복지센터 주변까지 약 1㎞ 구간에서 눈삽을 들고 인도와 횡단보도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활동을 시의 직원들과 함께했다.
제설작업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청 공직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인도와 횡단보도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일을 한 이 시장과 시의 직원들에게 시민들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일부 시민은 음료수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제설작업 중인 이상일 시장에게 다가가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상가 앞 제설작업 현장에서는 한 상인이 이 시장에게 주스 4팩을 건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이 시장을 발견한 시민들은 창문을 내려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과 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제설작업으로 용인경전철 동백역과 동백2동행정복지센터 주변까지의 인도는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길이 트였다. 차도의 횡단보도에 쌓여있던 눈과 얼음도 많이 치워졌다.
시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체제 가동으로 아침 일찍 출근해서 온종일 눈이 많이 쌓인 시내 곳곳을 찾아 인도와 횡단보도, 골목길 등에서 눈을 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