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구리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7일 시청에서 '미래교육협력지구 성장나눔공유회'를 개최했다.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자율, 균형, 미래라는 세 가지 목표 아래, 지역의 교육자치 강화, 교육격차 해소, 미래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미래교육협력지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며, 이에 더해 미래교육협력지구 전시·체험 부스를 다채롭게 운영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교육 공동체의 연대감을 더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면서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 마을이 함께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고 올바른 미래 교육을 설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3개 사업에 28억9200만원을 지원했다.
중점사업으로는 △구리 미래학교 △구리 빛깔있는 학교 △우리마을 생생체험 △공유학교 △학생생존수영 △구리 지역 연계학교(인창도서관·청소년수련관·문화의집) △아트홀 연계체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