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기반 정신건강증진사업인 ‘School Care 사업’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쿨케어 사업은 학교내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의 증가에 따라 학생 스스로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학교를 기반으로 계획 및 운영됐다.
스쿨케어 사업에는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대상 ‘상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 마음건강프로그램’△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부모·교사 대상 교육‘마음이 아픈 우리아이 이해하기’△학생 정신건강증진교육‘음챙김교실(정신건강교육/스마트폰중독예방교육/생명사랑교육)’△정서행동특성검사 2차 심층사정평가 및 고위험군 사회성증진 프로그램 △학교 이동 상담 등으로 구성돼 남서부지역 초·중·고등학교 44개교 210회 총 8041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문제가 대두되는 현 상황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학교를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 서비스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