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배명곤 전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이 임명됐다. 배 사장은 오산도시공사 설립 이래 두 번째 사장으로, 2025년 1월4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공사를 이끌게 된다.
배명곤 신임 사장은 지난 3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임명됐다.
배 신임 사장은 1960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1979년 용인시청에서 토목기술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건설사업단장, 도시주택국장, 경제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도시정책실장을 역임했다. 2018년 지방이사관(2급)으로 퇴직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도시개발과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을 지내며 기관장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용인시에서 근무하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관리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설계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새로운 도시공사 사장의 취임으로 오산도시공사가 본격적인 개발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지역 맞춤형 개발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지역경제 발전에 재투자하는 건실한 도시공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