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18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 블리스힐스테이 2층 웰니스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김오영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등 내빈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17개 시·도 선수단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총 8개 종목에서 치러지며, 참가 선수는 2685명에 달한다.
쇼트트랙·스피드·피겨 등 일부 세부 종목은 지난 1월에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지난 16일부터는 컬링 경기가 시작됐으며, 이어 본격적인 대회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제9회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도청 컬링 선수단(김은지·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을 비롯해 경기도 태극전사들이 대거 참여해 강원도 평창 설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22연속 종합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