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을 전후해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중심, 현장 밀착형 교육정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유아 놀이 체험 교육 내실화부터 미디어문해력 강화, 다문화 학생 대상 기초학력 지원, 카자흐스탄과의 국제교육협력, 공직자 청렴교육까지 공공성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강화하는 실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1명을 '아하! 놀이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서포터즈는 놀이공간 설계 및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체험교육 내실화를 도모한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2025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통해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778학급을 대상으로 미디어전문강사를 파견한다. 교육 내용은 정보 판별력, AI시대의 디지털 시민성, 미디어 창작 등으로 구성되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특수학교 대상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디지털교육정책과 하이러닝 사업에서는 AI 기반 플랫폼 '하이러닝'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기초학력 진단을 다국어(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지원한다. 이는 언어 장벽에 따른 학습 부진을 해소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가능케 하며, 시범 운영 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운영 협의, 다문화 학생 대상 글로벌 인턴십 3자 협약 체결, 현지 공교육기관 방문 등 교육 협력을 통한 외교를 실현 중이다. 이번 교류는 중앙아시아로 국제교육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상징적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은 '기관장 주관 청렴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전문강사 초청강의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청렴양산'을 배부했다. '양산이 햇빛을 가리듯 부패와 갑질을 차단하자'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은 실천 중심의 청렴 의식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