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의회가 21일 제392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도시계획, 건축, 디자인, 공동주택, 사이버보안, 교육 및 장학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하고 원안 또는 수정 가결했다. 총 10건의 안건은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도시미래위원회는 의원 발의 6건과 집행부 제출 1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유재광 의원은 도로 지정의 법적 근거와 연구소 부지 규제 완화를 담은 '건축 조례 개정안'을, 조미옥 의원은 도시건축문화제 추진과 도시재생 사후관리 체계를 위한 2건의 조례안을, 김동은 의원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확대를 위한 조례안을, 최정헌 의원은 출자·출연 기관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고, 박현수 의원은 자연녹지 내 주차장 설치를 허용하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수정가결시켰다.
이밖에도 '수원도시재단 더함파크 무상사용 동의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같은 날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배지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장학재단 운영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하고, '교육경비 보조 조례 개정안'은 수정 가결했으며, '2024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상황 보고안'도 청취하며 교육·행정 분야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는 푸른지역아동센터와 수원농아인시각장애인쉼터를 방문해 복지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아동·장애인을 위한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현장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의회는 도시 인프라 확충, 주거 복지 개선, 사이버 보안 강화, 교육경비 투명성 제고, 복지 현장 점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다방면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