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수원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총 14억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보수와 함께 학습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고 통학로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예산은 수원 내 13개 학교에 투입된다. 다솔초, 이목중, 경기과학고, 경기체고, 수원동신초, 효천초, 송림초, 대평초, 명인초, 대평중, 명인중, 수일고, 대평고 등 학교별로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솔초 도서관 새로고침 사업(2억4000만원) △이목중 경사로 열선 포장개선(2억원) △경기과학고 친환경 운동장 조성(3억7000만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경기체고 유도장 바닥 개선(1억 원) △수원동신초 교문 교체(5530만원) △효천초 운동장 개선(2470만 원) △송림초 급수배관 교체(2960만원) 등 교육시설 전반에 걸친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한 교통안전 사업도 병행된다. 다솔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 1억원 규모의 교통안전시설이 도입되며, 효자문사거리에는 8800만원을 들여 바닥신호등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