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찬 경기도의원, 동반성장페어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필요성 강조

  • 등록 2025.05.14 16: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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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한원찬 경기도의원은 지난 13일 수원메쎄에서 개최된 '경기도 동반성장페어'에 참석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회의 경제고리, 동반성장의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대규모 산업 협력 플랫폼이다. 삼성, SK, 한화, 포스코, 네이버, 대상 등 국내 대표 대기업 110개사와 중소기업 261개사가 참여해 1:1 구매상담, 판로 연계 지원, 입점 전략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 의원은 "중소기업은 경기도 전체 경제 주체의 약 99%를 차지하는 핵심 동력이며, 이들이 대기업과 공정한 파트너십을 맺지 않고서는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도 위태롭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 협력과 판로 확대,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입법과 예산 지원에 경기도의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기술 격차, 불공정 계약, 정보 비대칭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동반성장페어가 단순한 전시·상담 행사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대·중소기업이 진정한 상생 파트너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정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규 기자 ggplaza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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