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음식물 폐기물 대형감량기 시범사업 운영

  • 등록 2025.06.18 14:27:01
크게보기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공개 모집해 최종 선정된 죽미마을 8단지 아파트에 대형감량기 2대를 설치하고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현장에서 감량함으로써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이를 통해 선도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는 탈수, 건조,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는 장비로, 처리 후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발생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했던 악취, 오염물질, 해충 등을 최소화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김해진 죽미마을 8단지 센터장은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이 쾌적한 단지환경과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감량 효과와 경제성을 검증하고, 보급 확대를 적극 검토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일수 기자 ggplaza1130@naver.com
Copyright @경기뉴스광장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역골로 23-8, 102호 메일 : ggplaza1130@naver.com 등록번호: |아53596 | 등록일 : 2023-04-14 | 발행인 : 강성규 | 편집인 : 강성규 | 전화번호 : 010-5415-1120, fax 050-4341-1120 Copyright @경기뉴스광장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