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16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과수명품화사업소에서 ‘샤인머스켓 TOP 10’우수 농가를 선정하기 위한 포도 품평회를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이완용 농가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지민규·유무철·안정현 농가 △우수상은 이희구·이경순·홍재원·김영길·이용훈·김철홍 농가에 돌아갔다.
선정된 농가에는 오는 20일과 21일에 열리는 ‘제3회 도농어울림축제’에서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도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포도 전시 및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할 기회가 부여되며,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번 품평회는 1차 현장 심사, 2차 계측심사, 3차 외관 심사 등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각 단계별 점수를 종합해 상위 10개 농가가 우수농가로 선정됐다.
특히, 최종 심사인 외관 심사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5명의 화성특례시 로컬푸드 소비자 파트너단이 맛, 착색, 과분, 포도송이의 균일도를 기준으로 꼼꼼하게 심사했다.
수상자들은 여름철 폭염 등으로 고품질 과일을 재배하는 데 어려운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폭염과 어려운 재배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해 준 농가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도농어울림 축제장에서 화성송산포도의 우수함을 널리 알려져 전국 최고의 샤인머스켓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