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와 협력해 추진한 '기후테크 기술 활용 임대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5개 단지에 단열 및 스마트 필름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도가 발표한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현장에서 구체화한 것으로, 같은 해 7월 개최된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오디션'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실제 공공주택에 도입해 사업화한 사례다.
오디션에서는 건물 에너지 손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창호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는 '스마트 필름' 기술이 제안됐고, 도는 이를 도민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GH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GH는 도와 사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5개 지역 임대주택에 맞춤형 기후테크 솔루션을 적용했다. 안양 냉천 행복주택 등 4개 지구 주택 311세대의 창호에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하는 '단열 필름'을 설치했고, 광주 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공공임대주택 부대복리시설 창호에는 투명도 조절과 열 손실 방지 기능을 갖춘 '스마트 필름'을 적용했다.
GH는 해당 기술이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냉난방기 가동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주거비 절감과 건물 부문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후테크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GH는 단순한 주거공간 제공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주택 관리에 접목해 탄소 배출은 줄이고 입주민 냉난방비 부담은 낮추는 기후테크 기반 '에너지 복지'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