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이‘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성공 개최 기원으로 마련된 붐업 행사인‘Sing Together K-Voice Final’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25일 강릉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 5개 도시를 권역별로 순회, 60일간의 긴 여정의 마무리인 파이널 대회로, 대전권 우승팀인 오산필코러스합창단(대전권)을 비롯해 심사위원 추천팀인 종합예술단 봄날(서울권) 등 총 6개 팀 합창단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2004년 4월 창단해 매년 관내·외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특히, 2022년 부안노을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해 오산시 합창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신원식 오산필코러스합창단장은 “이번 붐업 행사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뜻깊고, 오는 7월 개최되는 세계합창경연대회에도 출전해 오산시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오는 7월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34개국 321개 합창단들과 국내·외 심사위원 및 세계합창총회 위원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합창단 경연과 거리퍼레이드 등 수준 높은 경연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