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는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를 결정하기 위한 경기도 현장실사단이 22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광주시의 종합 보고를 받고 체육시설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실사단은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11시부터 광주시청과 광주종합운동장, 광주 시민체육관, 곤지암 리조트 등 체육, 숙박시설 등에 관한 현장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실사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광주시 간부 공무원들과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 등 광주 지역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광주시 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체육회 관련 인사들을 포함 50여 명이 참석했다.
방세환 시장은 “우리 광주시는 그동안에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보냈고 그로 인해 체육 인프라도 갖추지 못했었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서 체육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짐으로서 다음세대에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주임록 광주시의장도 “우리 광주는 지난해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그런 성과를 올리면서 현재 범시민적인 체육 지능 분위기가 한껏 조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금도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우리 선수단의 열정과 대회 유치를 위한 광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방세환 시장을 필두로 한 광주시의 전폭적인 노력과 의지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하나하나 끝내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사단 유치보고회를 통해 실사단에 광주시민 서명부를 전달했으며, 광주시장의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 뒤 체육시설과 교통 현장 실사를 위해 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실사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