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이‘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의 클래식’을 개최한다.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는 화성시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클래식으로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화성시 예술단이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서양음악사의 굵직한 음악사조를 따라가며, 총 3회에 걸쳐 17세기 바로크 음악, 18세기 고전파 음악,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각각 조명한다.
지난 7월 바로크 음악을 선보인데 이어 8월 공연에서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중심이 됐던 빈 고전파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교향곡 94번 ‘놀람’,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등 교과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유명한 곡들이 연주되며,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을 목관 5중주로 연주해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티네 콘서트는 음악으로 화성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된 자리다. 화성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공연은 8월 진행되는 만큼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