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8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도예전공 대학생의 날’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도예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원)생들에게 비엔날레를 통해 선보이는 세계적인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재단 설립 이래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 도자 예술 및 문화를 견인하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강원원주대, 건국대, 국민대, 동덕여대, 부산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청주대, 한국전통문화대, 홍익대 등 아시아현대도예전 실행위원회의 전국 도자·공예전공 11개 대학의 교수 및 대학(원)생 42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현직 큐레이터의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도슨트 프로그램 △비엔날레 참여 작가 세레나 코다(영국)와 함께하는 국제도자워크숍 ‘아티스트 토크&퍼포먼스’ △강릉원주대, 국민대, 부산대, 서울여대, 한국전통문화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생의 날 플리마켓’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레나 코다와 함께하는‘아티스트 토크&퍼포먼스’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관 소개와 함께 점토로 직물과 머리카락의 흐름 및 질감을 재현하기 위해 작가가 개발한 일련의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에서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도자예술 교류의 장 ‘10days’워크숍 현장을 개방해 세레나 코다 외에도 강용석(한국), 류시(중국), 아심 할더 사고르(방글라데시) 등 비엔날레 참여 작가 4인의 작업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당신의’뮤지엄 콘서트와 더불어 굽네치킨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치킨, 음료 등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