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창단한 가평군 여성합창단이 지난 2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합창축제(Korea Harmony Festa)’에 참가해 감동의 연주를 펼쳤다.
지난 4월 창단한 합창단은 ㈔K코랄조직위원회와 ㈔한국합창연합회가 후원하고 훈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2024 대한민국합창축제’에서 첫 대외연주 무대를 가졌다.
합창단은 이번 합창축제에서 Eres Tu, 나비야(최혜진 편곡), 검은 고양이 네로(이선택 편곡) 등 친숙하면서도 감성 깊은 곡을 연주해 관객은 물론 연주회에 참여한 저명한 음악가, 지휘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김미혜 가평군 여성합창단 단장은 “창단이후 처음 맞이하는 대외연주 행사인데, 큰 무대를 경험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연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정민희 지휘자님께 감사의 뜻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합창축제는 합창의 조화와 화합을 통해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고, 한국 합창 문화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가평군 여성합창단을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들로 7개팀 350명의 합창단원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국 합창 음악의 전통과 현대적 색채를 아우르고 아름다운 합창 문화를 널리 세계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