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지난 4월 창단한 가평군 여성합창단 창단연주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주회에는 팝페라그룹 더보이즈와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팝페라그룹 더-보이즈는 나폴리 가곡 'funiculi funicula funiculi funicula'와 앵콜곡으로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를 연주했다.
㈔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는 지난해 11월 합창단 설치 내부규정을 제정하고 올해 초 발기인 대회를 거쳐 지난 4월 여상합창단을 창단했다.
합창단은 가평지역 음악예술문화 발전과 문화융성을 위해 가평음악협회 정민희 지부장과 임예은 반주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작됐다. 두사람은 지난 12년 동안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을 함께 이끌며 연을 이어오고 있다.
단원 18명을 선발해 첫 연습을 시작한 합창단은 현재 2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024가평 합창페스티벌'에 천선을 보이고, 지난 11월에는 KBS 연주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합창축제' 에 참가했다.
김미혜 가평군 여성합창단장은 "합창단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연주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창단은 내년 가평군에서 개최되는 제71회 경기도민체전 개막 축하 연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롯데콘서트홀 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합창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