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11일부터 24일까지 문화동호회 작품전을 개최한다.
박물관 민화학교 작품전 '붓이 색을 만났을 때'에서는 모란도·송학도·해학반도도·일월오봉도·책가도 등 수준 높은 민화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색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규방공예학교 작품전 '바늘이 실을 만났을 때'에서는 주머니·골무·보자기 등과 조선시대 출토 배자를 실견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응용한 배자까지 다양한 규방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민화는 부귀와 장수, 다산과 화합 등의 길상을 추구하고, 나쁜 기운을 막는 벽사와 옛 이야기 등을 해학과 풍자가 담긴 필치로 그려낸 그림이다. '박물관 민화학교' 과정에는 초급반∙중급반∙고급반이 있다.
규방은 전통가옥에서 여성들의 생활공간으로 여성들이 규방에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든 것을 통칭해 '규방공예'라 한다. 박물관 규방공예학교 과정에는 규방공예반∙전통쓰개반∙배자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