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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성남아트센터,‘바리톤 크리스티안 게르하허 리사이틀’개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독일 가곡(Lied)의 최고 해석자, 바리톤 크리스티안 게르하허가 한국을 처음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바리톤 크리스티안 게르하허 리사이틀'을 3월9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바리톤 크리스티안 게르하허는 감미로운 음색과 마치 시를 낭송하는 듯한 가볍고 섬세한 발성, 기교적 요소를 덜어낸 정제된 해석으로 독일 가곡 분야의 최고 해석자로 꼽히는 성악가다. 

 

공연에는 게르하허와 슈만 가곡 전곡 녹음을 비롯해 거의 모든 가곡 앨범과 연주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게롤트 후버가 함께한다. 

 

후버는 게르하허를 비롯해 베르나르다 핑크, 크리스티네 카르크, 루트 치자크, 말리밀리안 슈미트 등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작업하며 가곡의 깊은 경지를 드러낸 연주자다.

 

첫 내한 공연에서 크리스티안 게르하허는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레퍼토리인 슈만의 가곡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프로그램은 슈만의 음악 인생에서 이른바 ‘가곡의 해’라고 불리는 1840년부터 작곡된 수많은 가곡 중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곡가 스스로 ‘내 모든 작품 중 가장 낭만적’이라고 손꼽은 '아이헨도르프 시에 의한 리더크라이스'를 비롯해 안데르센의 시에 곡을 붙인 '다섯 개의 노래', 1950년에 작곡된 '세 개의 노래', '여섯 개의 노래와 레퀴엠'까지 슈만 가곡의 모든 시기를 포괄하는 작품들이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2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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