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가 시정 슬로건 '가까이에서 촘촘하게'를 실천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시민과 가까이서 만나는 박람회를 잇달아 마련한다. 시는 분야별 특화 박람회를 통해 생활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정책 체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 대학입시·진로박람회와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6월 열린 대학입시·진로박람회에는 37개 대학과 1600여 명이 참여해 1:1 입시 상담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열린 채용박람회에서는 900명이 현장을 찾아 면접에 응시했고, 이 중 56명이 즉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박람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첫 행사는 9월2일 열리는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다. 15개 기업이 참여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1:1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멘토링과 특강도 운영된다. 이어 9월6일 WASBE광장에서 2025 광주시 복지박람회가 개최된다. '가까이에서 꼼꼼하게'를 주제로 복지서비스 체험, 세대공감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복지 종사자들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올해 예산 4조2096억원에 3770억원을 늘린 4조5866억원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예산보다 8.9% 증가한 규모로,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산성공원(유원지) 재정비 및 숲속커뮤니티센터 건립비 66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39억7300만원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비 9억7000만원을 편성해 26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조치했다. △모란민속5일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노상주차장 조성 사업비 4억5000만원 △통학로 개선을 위한 벌터교, 당우교 보도교 추가 설치 사업비 15억원 △탄천 구미 보도교 조성 사업비 14.5억원 △노후된 학교 시설 개선 및 미래형 학습공간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비 20억원 △성남제일초등학교 본관동 개축 공사비 10억원을 편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환경 조성한다. 시는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신생아의 주요 접촉자인 가족(부모, 조부모)에 대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27일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송병흠 책임연구원은 “건축물의 높이와 세대수 증가는 단지별 위치와 건축계획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괄적인 판단은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서는 국방부·공군과 더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 과정에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을 지난 6월26일 국방부 등 군기관에 선제적으로 전달하고 이를 수용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두 개의 지원센터가 각기 다른 현장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시재생 현장 실무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는 한편, 공공건축의 품질과 안전성을 담보할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출범시키며 도민 체감형 정책 지원에 나선 것이다. 우선,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도시재생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공기업 직원 등이 대상이다. 올해 과정은 한국도시재생학회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주요 강의는 △도시재생사업 종료지역 사후관리 △거점공간 운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RE100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 방안 등 8개 강좌(총 18시간)로 구성됐다.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제3기 사전검토 자문위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단은 124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57명으로, 건축계획 50명, 건축환경 2명, 리모델링 5명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도내 공공건축·건설 사업계획 초기 단계에서 △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수지구 신봉∙성복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수지중앙공원’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마무리되고, 손실보상 협의가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상 협의는 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의 첫 단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7월 감정평가가 완료되자 8월 11일부터 개별 토지 소유자에게 보상협의 일정과 구비 서류 등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면 수지중앙공원은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수지중앙공원은 축구장 73개 크기인 약 52만㎡ 규모로 만들어진다. 자연맞이 맨발길, 댕댕숲길, 꽃누리길, 솔멍숲길, 활력숲길 등 4㎞에 달하는 5개의 테마숲길과 파크골프장, 모험놀이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우상혁(높이뛰기)·유규민(세단뛰기) 선수가 9월13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한 팀 소속 두 선수가 트랙과 필드 종목에 동시에 출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쾌거다. 특히, 우상혁 선수는 올 시즌 국제대회에서 7연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여 이번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의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 선수는 지난 10일 독일 하일브론에서 열린 국제 높이뛰기대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부상 방지를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세단뛰기 유규민 선수는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회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쌓고 있다.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유 선수는 안정적인 리듬과 착지 동작을 강점으로 이번 세계선수권 무대에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두 선수는 김도균 감독과 함께 오는 9월10일 도쿄로 출국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지난 26일 군부대 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부대 말라리아 예방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관내 군부대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방역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되었다. 특히 군부대는 야외활동이 많고 모기 노출 위험이 높은 환경 특성상 말라리아 감염률이 높은 집단으로 분류되고 있어 지자체와 군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날 간담회는 △전문 교수의 방제 특강 △군부대별 말라리아 발생 현황 공유 △앞으로 군부대별 맞춤형 방역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부대별 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군부대의 자체 방역역량 강화와 지자체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여름철 군부대 방역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지자체-군 협력 기반 방역 대응체계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군부대 내 말라리아 환자 증가는 지역사회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동두천시가 소요산 권역을 수도권 대표 관광·휴양지로 키우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소요내음공원’조성에 나선다. 소요내음공원은 상봉암동 산41번지 일원 약 27만㎡ 규모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연계해 역사공원이자 산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 7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1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부터 공원조성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같은 해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요내음공원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내 추모비와 연계해 현충탑 이전 부지에 ‘기억의 정원’을 조성,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추모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 카페, 수변공간, 잔디마당, 초화원, 산책로 등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번 사업은 소요산권 내 기존 관광자원인 소요산 유원지, 소요별앤숲테마파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뿐만 아니라, 앞으로 조성될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자연형 하천 등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정 연령층에 치우친 관광 수요와 짧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가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시는 총 8000만원 규모의 ‘중소기업 수출·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수출물류비 △온라인 마케팅 두 분야에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전방위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두 사업에서 각각 12개 기업을 선정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내외 운송비, 보관료, 통관료 등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00만원, 총비용의 70%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베트남 수출 증가액이 6억5300만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한 강관 제조기업은 “물류비 부담이 줄어든 덕분에 절감한 비용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 개척에 활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마켓 입점, 외국어 홍보물 제작,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광고 등 마케팅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한 모니터 보안필름 제조업체는 “온라인 마케팅비 지원으로 해외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구매기업과 약 6000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시는 지난 27일 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고양 미래 진로박람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진로박람회로, 중학생 2200여 명, 교원, 관계자, 체험 부스 운영진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그동안 공실로 남아 아쉬움이 컸던 고양시 백석별관 1~3층 공간을 임대료 부담 없이 활용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의 장으로 제공했다. 박람회는 항공, 드론, AI, 로봇 등 신산업 분야부터 제과제빵,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미디어아트 등 생활·문화·창작 분야에 이르기까지 총 82개 진로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미디어 판타GY 프로젝트의 성과물이 처음 공개됐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의 창조적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의회는 지난 25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집행부와 8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2025년도 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양평 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안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등 총 12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큰 관심을 모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안건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1차 지급 과정에서 드러난 부족한 점을 보완해 2차 지급을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도 주요 안건 중 하나였다. 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께 분기별 9만원(운전면허 보유자 분기별 6만원)씩, 연 최대 3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95회 임시회를 오는 9월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9월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5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추가 경정 예산안 등을 1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안성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관 1주년 기념 ‘청소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청소년들의 성장과 활동을 함께한 수련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길놀이 풍물 공연과 청소년 동아리 무대, 뮤지컬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리아리’의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며, 본격적인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빈과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기념식은 ‘돌잔치’ 콘셉트로 진행돼 수련관의 첫돌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는다. 또한, 청소년 체험부스, 전시, 놀이 프로그램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인호 관장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함께해 준 청소년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은 물건을 고쳐 쓰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고쳐쓰는 문화 확산을 위한 수리할 권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27일 입법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고장 난 물건을 쉽게 수리할 수 있도록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협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고쳐쓰기 문화(repair culture)’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사용수명을 늘리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 순환경제 사회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 수리할 권리는 이미 유럽연합과 미국의 여러 주에서 법 제정을 통해 부품· 도구·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적절한 시간 내 합리적 가격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 차원의 수리 촉진 조치를 하는 등 권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서 포괄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뿐 구체적인 지원 제도는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법률보다 앞서 ‘수리할 권리’를 지원하도록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영일 의원은 “고장난 물건이 버려지는 이유는 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일원에서 위장전입, 기획부동산 등을 통해 총 134억5000여 만원 규모의 부동산 불법 거래를 한 23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불법 부동산 거래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3년 3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를 받으려면 세대원 전원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취득한 토지를 직접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피의자들은 △위장전입 및 허위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기획부동산을 통한 지분쪼개기 불법거래 △농업회사법인 명의 악용 등을 통해 허가를 받아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불법 부동산 거래를 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용인시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50대·여)는 아들, 친구들과 함께 ‘직접 벼농사를 짓겠다’며 허가를 받았지만 수사 결과 대리 경작자를 물색해 마을 주민에게 농사짓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