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10월까지 수리산도립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인 ‘자연에서 즐기는 지혜’와 ‘군포 힐링의 숲, 건강한 숲’을 운영한다. ‘자연에서 즐기는 지혜’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수리산도립공원에서 진행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태 체험, 숲속 놀이, 향기체험, 싱잉볼테라피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지혜를 나눈다. ‘군포 힐링의 숲, 건강한 숲’은 5월21일, 6월25일, 7월16일, 8월20일 등 매월 한 번씩 산본보건지소와 협조해 개최한다. 미취학 아동(만 5세 이상)과 학부모 등 최대 16명이 참여할 수 있다.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2개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 속에서의 활력을 느끼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건강하고 행복한 숲 속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농촌지역 폐교 등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1개소를 추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의 하나인 이번 공모는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촉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은 농촌지역 폐교 등 유휴건물을 활용해 체류형 농업 활동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스마트팜을 조성해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체험학습, 교육, 캠핑장, 동물농장 등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잉여이익의 지역환원을 통한 농촌공동체 회복 등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2곳을 선정했으며, 이번 추가 공모로 1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지자체(산하기관 포함),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농업인(농업법인 포함) 등이며, 이들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이 주체가 돼 스마트팜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주요 항목은 △재배환경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공동주택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제안한 두 건의 정책이 국토교통부의 수용으로 현실화됐다. 태양광 설비 설치에 대한 입주자등 동의 기준이 완화되고, 경비원을 위한 휴게공간 설치 문턱이 낮아졌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2024년 11월27일 입법예고된 데 이어 지난 15일 개정·시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때 기존에는 입주자등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입주자등 2분의 1 이상 동의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입주민의 절반만 동의해도 태양광 설비 설치가 가능해지며, 설치 절차가 간소화돼 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비원 휴게시설 설치 관련 규제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공동주택 내 필로티 공간을 활용한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가 불가능했지만 경기도의 건의에 따라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필로티 공간에 근로자 휴게시설을 증축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는 공동주택 내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상로)는 청년층의 창의적 감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치경찰제를 더 쉽게, 더 가까이서 알리기 위해 ‘2025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50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서포터즈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청년 50명(총 1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자치경찰제 홍보 콘텐츠 제작 △치안 개선 캠페인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은 대통령선거 관련 일정으로 인해 별도 오프라인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대체됐다. 4월 중 자치경찰제 이해를 돕는 카드뉴스, SNS 콘텐츠 제작 활동을 시작으로 5월에는 ‘경기북부 치안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6월부터는 경기북부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현장 순찰활동과 범죄예방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경기북부경찰청 및 경찰서 소속 저연차 경찰관 10명을 팀별 멘토로 배정, 경찰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신설해 서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 숙련기술인 147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7일부터 11일까지 주경기장인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소재한 안산부터 수원, 시흥, 남양주, 김포, 부천 등 도내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회종목은 건축설계, 용접, 피부미용, 제빵, 3D프린팅, 산업용드론제어 등 전통제조업부터 서비스, 미래산업 분야까지 총 49개로, 495명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쳐 금메달 49명, 은메달 48명, 동메달 47명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숙련기술인 147명이 선발됐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금 8개, 은 8개, 동 4개 등 23명이 입상, 총 1126점을 획득한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부천공업고등학교가 450점으로 우수기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394점을 얻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올해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배진기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의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302회 성남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광림 성남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안극수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의 만성 적자 문제를 지적하며 “병든적자와 악성적자에서 벗어나려면 대학병원 위탁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병용 의원은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도로조명 조례’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연화 의원은 “성남은 아직 수소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에 미진하다”며,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수소버스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촉구했다. 조우현 의원은 성호 임시시장 종료로 생존권 위기에 처한 상인들의 현실을 언급하며, 원도심의 에너지복지를 위한 지역난방 기반시설 확보를 요구했다. 김종환 의원은 분양가 상한제 인정 금액의 적법성 검토 필요성과 함께, 지하주차장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성해련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고 모든 아이가 공부하기 좋은 교육도시 성남”을 만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하남시는 일가도서관을 통해 하남의 대표적인 마을 아카이브 사업의 하나로,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탐색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 ‘우리 학교 기록단: 학교를 기억하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 참여 학교로는 1962년 개교한 남한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앞서 일가도서관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교를 모집했고, 그 결과 남한고가 참여 의사를 밝히며 이번 사업의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 하남 내 고등학교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남한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변천사를 들여다보고 기록하는 의미 있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총 15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직접 참여 학생들과 만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강사와 함께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탐색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기억을 직접 기록해 나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기록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커진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는 신안산전 복선전철의 남은 공사 기간 중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이다. 시민이 신안산선 철도 건설의 모든 단계에서 감시·제안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안전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시민 15명, 토목·지반 등 안전 분야 전문가 5명 등으로 구성돼, 신안산선이 준공될 때까지 광명을 통과하는 모든 구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위원은 사고현장 인근 아파트 단지와 마을에서 추천한 주민 대표를 위촉해 시민의 시각에서 공사현장을 면밀히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에 위원회 구성과 활동에 대한 협조를 받아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의견이 실제 공사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업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 수습 후 신안산선 공사가 재개되면 위원회는 시공사·관계기관과 1차 회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도심 내 소음 저감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전기 이륜차 20대 보급을 목표로 총 3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차량 1대당 최대 30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 구매할 경우 추가로 3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2개월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주에 사업장을 둔 기업 및 단체이며 보조금은 출고 등록순으로 지급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지원은 조기 종료된다. 전기 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 이륜차 제조·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매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며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 이륜차는 온실가스와 소음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경기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초등과 중등 부문에서 각각 개최하며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 수업을 통해 교실 수업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발대식은 교사가 자율적으로 모여 수업의 본질을 고민하고,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수업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사 주도의 학습공동체인 '탐구수업공동체'는 교실 수업의 깊이를 더하고, 수업과 평가의 연계성을 높이며, 학생 참여를 중심에 둔 교육 실천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등 부문 발대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단위(75팀), 지역 단위(25팀), 도 단위(15팀)로 구성된 총 115개의 탐구수업공동체 팀 소속 교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공동체 현황 소개, 운영 비전 공유, 2024년 우수 운영 사례 발표, 2025년 실행 과제 및 운영 방향 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정기적인 수업 나눔과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학생 중심 수업 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초등 부문 발대식은 수원시 남부청사에서 대면으로 열렸다. 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의회는 16일부터 25일까지 제3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3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보고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다루는 안건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더욱 신중히 심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곡동 도서관 주민설명회의 운영 미흡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해당 설명회가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며 "행정편의적 운영이 아닌 폭넓은 주민 참여와 투명한 홍보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협의회 측은 대체인력 지원 확대, 보육 교직원 휴게권 보장, 예산 확대 등을 요청했다. 또한,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수원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현대미술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검토한 후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는 17일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 일원 13만3690㎡ 부지에 이천시립화장장을 건립한다. 이번 화장장 유치는 지난 1월6일 단천리 화장장 유치추진위원회가 단천1리 마을 주민 77%의 동의와 함께 인근 지역인 단천2리, 각평리, 표교2리 마을 주민들의 유치찬성 서명부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3월14일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해당 부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차폐성이 우수하고, 시도 12호선과의 접근성이 좋으며 진출입로 개설이 용이한 점을 확인한 뒤 화장장 건립을 시에 권고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장면, 호법면의 기관 사회단체장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후 화장장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확인하고 부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천시립화장장은 향후 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6기 규모의 화장로를 설치하며,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완전 연소 기술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이 탑재된 최첨단 설비를 갖추게 된다. 또한, 시는 화장장 건립 부지 내에 광역자원회수시설과 롯데아울렛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체육, 여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박상현 경기도의원은 지난 15일 도의회에서 열린 공공기관담당관과의 간담회에서 장애인연계고용 부담금 감면 제도의 현실적 한계와 제도적 모순을 지적했다. 현행 장애인연계고용 부담금 감면 제도에 따르면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공공기관에 납품을 하려면 '1년 이상 도급 계약'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동일한 회계 구조를 가진 국가, 지자체, 교육청은 3개월 이상 계약만으로도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어 공공기관만 불합리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장애인 고용을 돕는 제도가 오히려 그들의 시장 진입을 막고 있다"며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회계연도 초반에는 예산 성립 지연과 행정 절차로 인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이 어렵기 때문에 이 조건이 더욱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공기관에만 '1년 계약' 조건이 적용되는 것은 명백한 제도적 차별"이라며 “공공기관이 제도의 벽에 막혀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 및 장애인고용공단에 제도 개선 공식 요청 △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와의 협업을 통한 제도 해석 명확화 △대표기업을 활용한 유연한 납품모델 도입 등을 제안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성수 경기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가 지난 15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철도지하화사업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도지하화는 그동안 도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철도 소음, 분진, 진동 등으로 고통받아 온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건설 경기 침체와 사업시행자의 재정 조달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이 기금을 통해 철도지하화 본사업 뿐만 아니라 이주민 지원, 소음·진동·분진 저감, 피해 주민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철도지하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고 밝혔다. 이어 "철도지하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발의와 함께 기타 조례 개정 및 제도 개선 등 필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 미생물플랜트’에서 지역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학습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친환경농업 미생물플랜트는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존 미생물 배양시설의 노후화를 전면 개선하고, 친환경농업의 변화하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비료관리법 및 사료관리법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시설을 분리·신설함으로써 법적 기준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하는 고도화된 미생물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총 사업비 32억1500만원이 투입된 본 사업은 2023년 8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을 마쳤다. 주요 시설로는 액상 미생물 생산공급동(384㎡)과 가축 생균제 생산공급동(204.8㎡)이 새로 신축됐으며, 멸균 배양기(1.5톤) 4대, 저장탱크(2톤) 8대, 정량 공급장치 2대, 냉온수 고압세척기, 중앙제어시스템 등 최신 장비도 함께 구축됐다.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월 38.4톤 규모의 미생물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기존 대비 60% 향상된 수준이다. 이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보다 고품질의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