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도 동시에 개최된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와 만나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 구매상담회, 채용박람회 등으로 진행된다. 산업전시회는 183개사가 350개 부스를 운영한다. AI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에서 강연한다. 수원시는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관내 우수 기업에 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8월25일부터 9월12일까지‘0원 인증 이벤트’를 연다. 새빛톡톡 앱·홈페이지에 신한 선불카드 잔액 0원 영수증 또는 각 카드사 앱에서 잔액 0원 화면을 캡처한 후 업로드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한다. 9월19일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수원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이벤트와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군포문화재단이 20일 군포문화재단 평생학습원에서‘교육 콘텐츠 교류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5년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00여개 선정기관 중 최초로 두 기관이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콘텐츠 및 인적자원 교류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융합 예술교육 모델을 개발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1일과 8일에는 가족대상 교육 프로그램 ‘이군포의 슬기로운 도공생활: 빽투더 조선’이 운영된다. 1회차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도자기 제작 과정과 재료의 물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2회차는 군포시 평생학습원에서 도자기 제작 과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가족 간 소통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자원과 전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외국인 구직자와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외국인 구직자에게 취업상담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연계해 도내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결혼이주민, 외국인 유학생, 이주노동자 등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https://job.g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맞춤형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잡아바’를 통해 구인 신청을 하면, 기업의 요구조건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외국인 구직자를 매칭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내 빈 일자리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잡아바’내에 ‘온라인 외국인 채용관’을 운영한다. 누리집 하단의 ‘Jobs for Foreigners’메뉴를 통해 채용관으로 접속하면 △외국인 유학생 취업 특강 △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2025년 경기도 2층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종합만족도가 79.7점으로 2023년 대비 4.7점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16일부터 23일까지 도내 2층버스 25개 노선, 158대 차량을 이용한 18세 이상 승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차량 청결도(89.9점), 내부환경 쾌적성(87.7점), 출입문 안전성(89.2점), 안전운행(87.2점) 등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기사 응대 태도(86.9점), 편의시설 만족도(83.5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좌석 간격(61.2점)과 좌석 편안함(67.4점)은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단 편의성(68.8점)도 보완 요구가 있었다. 응답자의 절반(48.6%)은 출퇴근 목적으로 2층버스를 이용했으며, 평균 주 3.8회 탑승했고, 2층 좌석 이용률은 75.8%였다. 또한, 출퇴근 해소 도움 여부는 93.8% 높게 나왔다. 특히, 경기도 2층버스 재이용 의향은 ‘있다’가 97%에 달했으며, 재이용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배차간격이 길어서’(26.7%)가 가장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시내버스 이용객 대다수는 기둥과 벽 모두 비슷한 비율로 하차 벨을 설치하고, 차내 전체 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기댈 수 있는 시설물과 유아차 탑승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4월 경기도 공공관리제 버스 표준모델 마련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경기도 공공관리제 버스 표준모델 수립 및 적용방안’ 보고서를 21일 발간했다. 설문조사에는 경기도 시내버스 이용자 950명이 참가했다. 선호하는 하차 벨 위치를 묻는 말에 기둥과 벽면 비슷한 비율로 설치하자는 의견이 43.1%에 달했다. 하차 벨을 눌렀을 때 안내 방법으로는 58.6%가 하차 벨 불빛과 차내 전광판 모두에 표시되는 방법을 선호했다. 이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3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58.7%)와도 유사한 비율이다. 응답자 46.5%는 전체가 평탄한 차내 바닥을 선호했으며, 나이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 54.3%, 53.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임산부 배려석에 대해서는 자리 양보를 요청하는 음성 안내나 불빛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55.9%로 나타나 현재 운영 중인 시각 위주의 제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차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식생활 안전·영양 전시’와 ‘식생활 안전 마술 퍼포먼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영양사회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중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청소년부터 성인·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생활 속에서 식생활 안전과 영양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방문 일정은 8월20일 성남 보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22일 하남 하남중학교 △8월28일 안양 화창초등학교 △9월2일 양주 백석초등학교 △9월3일 안성 공도초등학교 △9월5일 용인 동백성루카병원(일반인 관람 가능) △9월9일 의정부 의정부성모병원(일반인 관람 가능) △9월12일 용인 송전초등학교 △9월16일 고양 오금초등학교 △9월18일 하남 성광학교 △9월24일 안산 원곡초등학교 △9월25일 안산시청(일반인 관람 가능) 순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식생활 안전·영양 전시’는 나트륨·당류 저감 식단 모형, 교육 패널, 영양 정보 전시와 함께 영양사의 1:1 영양상담(현장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다문화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청소년 경기북부협회와 20일 수원시 교동어울림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의 교류 △양 기관 주관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무 협의를 거쳐 사업 협력을 위한 세부 과제와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고, 기관 간 자원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현장 중심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지원사업 활성화를 선도하겠다”면서 “양 기관의 상호 신뢰와 발전적 교류를 기반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survey.gg.go.kr)이 개설 10년 만에 꾸준한 성장세로 출범 당시보다 가입자 수가 10배 이상 성장하며 도민과 실시간 소통하는 대표창구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은 경기도가 만든 여론조사 플랫폼으로, 정책 및 사회이슈에 대한 조사부터 흥미 관심 사안에 대한 앙케이트까지 도정과 관련된 다양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첫해 3773명으로 출발한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 가입자 수는 2025년 8월 기준 6만7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10년간 약 17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조사당 평균 참여자 수도 2015년 635명에서 현재 7000명 이상으로 11배 가까이 늘었다. 연간 35건 이상의 각종 조사와 투표도 진행되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지난 10년간 도민들이 손쉽게 도정 현안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교통·환경·복지 등 생활 밀착형 정책에서부터 도정의 주요 전략 방향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는 경기도 정책 결정 과정의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천 매세교~세천교 구간에서 발생한 어류 집단 폐사는 수원천 인근의 한 업체가 차량 도장 후 버린 페인트로 인한 하천수 오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어류 집단 폐사 사고는 19일 밤 발생했다. 수원시는 19일 오후 9시 22분 “수원천 매세교에서 세천교에 이르는 구간(260m)에 어류가 집단 폐사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팔달구 당직 공무원이 즉시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 후 수원시 수질하천과에 대응을 요청했다. 밤 11시 15분 수질환경팀 공무원이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수질 검사를 위해 채수했다. 20일 오전부터 폐사한 어류를 수거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염물질이 배출된 곳 인근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한 업체에서 도장 작업 후 남은 페인트 오염수를 인근 빗물받이에 버렸고, 오염수가 수원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20일 오후 1시 현재 피라미·잉어 등 500여 마리가 폐사했고, 공무원들이 수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일 오후 1시 어류 집단 폐사 사고가 일어난 현장을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오염 물질이 확산되지 않게 철저하게 대응하라”면서 “악취로 시민들이 불편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첫 일정으로 1000억원대 외국인 투자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20일 평택 포승읍 TOK첨단재료㈜ 공장 착공식에 참석하며 '달려간 곳마다 달라진다'는 의미의 '달달버스' 현장투어를 시작했다. TOK첨단재료㈜는 평택 포승읍 희곡리 부지 5만5560㎡에 1010억원을 투자해 고순도 화학제품과 반도체 핵심소재인 포토레지스트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국내 반도체 핵심소재 자급률 확대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반도체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산업"이라며 "이번 착공은 경기도를 반도체 국제허브로 만드는 중요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사 취임 후 100조 원 이상 투자유치를 약속했는데 현재까지 91조 원을 달성했다"면서 "두 달 뒤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김 지사가 2023년 4월 취임 첫 해외 출장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TOK 본사와 체결한 투자유치 MOU의 결실이다. 김 지사는 "TOK가 평택에 제2공장까지 계획 중인 만큼 경기도와 평택시는 모든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를 유치하기 위해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TF 구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 맞물려 광명시가 K-컬처 확산을 선도하고, 공연·문화 관련 핵심 콘텐츠와 연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략기획 △산업유치 △도시계획 △행정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8개 부서와 광명문화재단이 참여한다. 아레나 공연장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전략기획 분과는 아레나 유치 기본 방향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 등 관련 외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유치 분과는 민자유치 방식을 검토하고 투자 계획을 수립하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 전략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도시계획 분과는 광명시흥 신도시 내 적정부지를 검토하고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며, 행정지원 분과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병민 용인시의원은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관계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과 8월 용인시 관내에서 발생해 총 19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와 올해 7월 강릉 및 8월 용인에서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를 언급하며, “최근 전국적으로 주차장에서 차량이 상가 내부로 돌진하는 사고가 이어지며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부설주차장에 충돌방지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부설주차장 충돌방지 안전시설 설치 기준 신설 △공영주차장 수탁업체 지역 제한 규정 삭제 △도서관 부설주차장 요금 면제시간 제한 △관련 법령 개정사항 반영 등이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주차 관리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비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지난 6월26일 국방부로부터 ‘비행안전구역 조정’일부 수용 입장을 공식 통보받은 데 이어 이르면 9월 내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막바지 협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서울공항(성남시 수정구 소재) 동편 활주로 각도가 변경된 뒤 미뤄져 온 비행안전구역 재조정과 관련이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방부에 재조정을 요구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본격화했다. 국방부는 활주로 각도 변경에 따른 조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재 합동참모본부와 관할 부대에서 작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심의 절차를 거쳐, 9월 하순 고시 완료가 유력시된다. 신상진 시장은 “비행안전구역이 조정되면 야탑·이매 일부 지역이 2구역에서 6구역으로 완화돼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된다”면서 “그동안 제약을 받아온 도시개발과 시민 재산권 행사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조정 절차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고, 9월 내 고시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중소기업, 용인경전철㈜와 협력해 추진한 ‘용인에버라인 열차 자동운전용 광전변환 지상 송수신장치(이하 통신장치)’의 국산화 개발 제품 시험운전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통신장치는 열차 자동운전을 위해 열차와 지상 제어장치를 연동시켜 현재 속도, 속도 제한, 이동 권한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핵심 장치다. 그동안 해외 도입품에 의존해 왔으나 제품 단종과 예비품 부족 문제로 국산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용인경전철은 국내 최대 철도 연구 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수차례 기술 협의를 진행해 온 결과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술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휴미디어, 용인경량전철, 용인에버라인운영이 참여해 2023년부터 2년간 ‘용인경량전철 지상 송수신 장치 국산화 및 대체품 개발사업’을 진행했고, 국산화 제품의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기존 장비와 100% 호환되면서도 성능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신호 대 잡음비(Signal-to-Noise Ratio)를 높여 신호 품질이 좋아졌으며 방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