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확대한 후 6월 자동차세 징수율이 6.3%P 향상됐다. 총 382억원을 징수해 2024년보다 34억원 초과 징수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방세 정기분(자동차세 1기분) 징수율은 79.6%로 2024년(73.3%)보다 6.3%P 증가했다. 수원시 4개 구는 6월 자동차세 1기분 미납자에게 6월 말 모바일 전자고지로 납부 안내문을 보냈다. 4개 구 중 유일하게 모바일 전자고지를 2회 발송한 영통구는 징수율이 전년보다 9.9%P 증가해 전자고지가 징수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주소 불일치로 인한 송달 오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8월부터 전자고지 대상을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부과고지서·독촉고지서까지 확대한다. 또 카카오페이 등과 연계해 지방세·세외수입 납부 기능을 할 예정이다. 전자고지를 열람하지 않는 사람에게 종이고지서(우편) 발송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우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는 1일 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를 열고 600여 명의 시민과 지난 3년간의 변화, 그리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홍보대사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연과 대담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소통형 시정 보고회'였다. 무대는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과 시립광지원농악단의 흥겨운 '광지원 판굿'으로 시작됐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은 시민 참여형 기념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3주년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활력 있는 경제도시 △사람 중심 교육문화도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시민이 주인인 열린 도시 등 5대 목표를 축으로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이 상세히 소개됐다.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로컬푸드 복합센터 착공, 청소년 문화예술 캠퍼스 구축, 공공자전거·수소버스 확대 등 구체적 성과와 향후 계획이 한눈에 제시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궁금증 Talk, 터트려 봐!' 코너에서는 사전 접수된 질문이 즉석에서 공개됐고, 방세환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탄소중립 실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지난 6월28일 이천농협 본점 광장에서 농협과 손잡고 첫 '사회적경제 나눔마켓'을 열었다.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8개사가 직접 부스를 꾸려 품질 좋은 생활·식품·공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자,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판매자와 소비자가 한데 어울려 제품 스토리를 나누고 가치를 체험하는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연출됐다. 농협·나눔마켓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도 흥행을 도왔다. 사회적경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안겼다. 김경희 시장은 "사회적경제가 생활 속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 체감형 판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기관·단체 협업을 확대해 사회적경제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 단기 기획전을 열어 사회적경제 제품을 대형 유통망에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서수원권의 핵심 전략 사업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을 7월1일자로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앞서 6월30일 수원도시공사가 제출한 실시계획 변경안을 인가해 특별계획구역을 지정, R&D·첨단기업 중심 복합업무단지 조성에 속도를 냈다. 개발 대상지는 탑동 일원 26만㎡로, △첨단업무용지 3가구(10만5000㎡) △복합업무용지 8가구(6만4000㎡)로 구성된다. 오는 4일부터 공모에 들어가는 첨단업무용지는 지식산업센터·벤처기업집적시설·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입주 가능하다. 민간의 창의적 설계를 적극 수렴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공모 공고는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입찰은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인천공항이 1시간 이내, 평택항 등 수도권 남부 항만도 인접해 물류 접근성이 우수하다. KTX·GTX-C·신분당선·수인분당선·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과 영동·과천의왕·평택파주고속도로 등이 사통팔달 연결돼 있어 국내외 기업 유치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재준 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구축의 핵심 축"이라며 "첨단기업과 연구소, 양질의 일자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2일 수원 광교청사에서 서울 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치분권 2.0 시대 발전 연구모임' 소속 의원·공무원 17명을 맞아 정책 벤치마킹 간담회와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정기평가 체계 △디지털 의정포털 △의정 도민참여단 운영 △AI 기반 예·결산 분석지원 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선진 제도를 설명하고, 본회의장·경기마루 등 주요 공간을 안내했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도의회의 경험이 은평구의회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의회의 위상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연대의 계기로 삼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주민참여 기반 정책 실험에 앞장서는 은평구의회와 협력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인경 의원 등 방문단은 "경기도의회가 구축한 체계적 의정지원 시스템이 인상적"이라며 "주민과 더 가까운 생활정치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평구의회는 오는 9월까지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조례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간 지식 교류와 정책 연대를 지속 지원해 자치분권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일 남부청사에서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성과 나눔 발표회'를 열고 온라인·AI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모여 디지털 전환 시대 교사의 역할을 모색했다. 1부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콘텐츠 프로슈머로 성장하는 경기 교사 역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교육 현장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어떤 아이를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라며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변화의 축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디지털 시민교육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하이코칭 등 5개 정책실행연구회가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2부 체험부스에서는 'AI 서·논술형 평가'가 관심을 끌었다. 교사들은 OCR 엔진을 활용해 학생 답안을 디지털 문자로 변환한 뒤, 하이러닝의 AI 자동 채점과 피드백·리포트 기능까지 원스톱으로 체험하며 평가 혁신 가능성을 확인했다. 미디어월에는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아카데미 우수 콘텐츠가 상영돼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온라인 수요조사와 강좌개설 게시판을 통해 교사 제안형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발표회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2~4일 태안 법제교육원에서 의회사무처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법제처 기관연계 맞춤형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광역의회가 법제처와 함께 정규 교육과정을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회는 급변하는 입법 환경 속에서 조례 제·개정 수요가 급증하자, 공직자들의 자치법규 입안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법제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법령 체계와 자치법규 입법 절차 △자치법규 입안 원칙과 실무 △지방자치법 해설 등 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법제처 전문 강사진이 조례안 검토 사례를 실습 중심으로 강의해 현장 활용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의회는 연내 추가 과정을 편성해 상임위·전문위원실 실무진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자치입법 교육을 정례화하고, 법제처 입법지원 통합시스템을 공동 활용해 신속한 법령 해석·자문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민선 8기 감염병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3일 △역학조사관 확충 및 전문화 △1급 신종 감염병 24시간 비상대응망 가동 △말라리아·결핵 예방 시스템 고도화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예방접종 확대 등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도와 31개 시·군의 역학조사관은 2020년 6명에서 현재 109명으로 늘었다. 전국 최초로 '경기도 역학조사관 학술대회', '역학조사관 아카데미' 등을 열어 실전 능력을 강화했고, 시·군 단위 역학조사관 배치로 지역 현장 대응력이 대폭 향상됐다. 에볼라·MERS 등 1급 감염병 신고가 들어오면 전담 인력과 비상연락망이 24시간 즉시 가동돼 1시간 내 병상 확보·격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289건, 올해 142건의 해외유입 의심 사례를 무리 없이 처리했다. 말라리아 군집사례 발생 시 현장 심층 조사와 경보 발령 체계를 도입한 결과 환자가 2023년 434명에서 2024년 393명으로 9.4% 줄었고, 올해 6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결핵도 집단시설 선제 검진과 민·관 협력으로 2020년 5491명에서 2024년 4073명으로 25.8% 감소했다. 예방접종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도청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경제·투자, 문화·인적 교류, 지방정부 간 공동 프로젝트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거점이자 일본 기업 500여 개가 터를 잡은 곳"이라며 "트럼프 행정부 관세 재부과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새 정부·일본 정부·경기도가 긴밀히 협력해 공급망과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한일관계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경제 협력을 넘어 투자·문화·인적 교류 전 분야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대사도 "일본 기업들은 한국과 장기적 전략 파트너 관계를 원한다"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혁신 클러스터와 투자 인센티브를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 차원의 연계가 중요하다. 500여 개 일본 기업이 자리한 경기도와의 협력이 양국 경제에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1990년 가나가와현과 국내 지자체 최초로 친선 결연을 맺은 뒤, 2015년 아이치현과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는 도쿄에 디지털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열어 현지 기업 지원 창구를 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난 7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 잔여 물량과 하반기 신규 배정물량을 합산해 542대(전기승용 492대, 전기화물 5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보급대수는 변경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양평군에 사업장을 둔 법인·사업자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등·초본 또는 사업자등록증 등 간단한 서류를 구비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082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50만원까지 지원된다. 관련 서류와 차종별 보조금 금액, 추가 보조금 지급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들이 관광 및 문화정책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활동에 나섰다. ‘관광도시브랜드’ 연구단체는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서산시 일원에서,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통영시와 무주군을 찾아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에 집중했다. 황재욱 의원을 비롯한 ‘관광도시브랜드’ 소속 의원 7명은 서산 중앙호수공원, 간월암, 한우목장길 등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며 도시 고유의 정체성과 자원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방식에 주목했다. 서산시의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하며 관광정책과 브랜드 전략에 대한 실무 정보를 공유받았다. 황 의원은 "관광은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서산의 사례에서 얻은 통찰을 토대로 용인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 전략 수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 소속 김영식, 박은선, 김윤선 의원은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과 동피랑 벽화마을 등 도시재생 문화공간과 관광 인프라를 집중 분석했다. 이어 통영관광개발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민관 협력형 관광정책 사례를 공유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전북 무주군 양수홍보관을 찾아 친환경 에너지와 관광을 접목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3일 화성시 수촌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현장에서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가 접하지 않는 맹지에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첫 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총 38회의 위원회를 개최했고, 이번 위원회의 경우 사업지구 현장 확인과 함께 지적재조사 사업에 드론 활용을 위해 처음으로 현장에서 개최했다. 도는 최신 드론 기술로 확보한 3차원(3D) 영상을 활용해 지적불부합지 현황, 경계조정, 토지현황조사, 측량검사 등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실제 지형의 입체적 분석을 통해 성과검사의 정밀도와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활용을 위해 해당지구를 시험지구(테스트베드)로 선정하고, 3D 융합 데이터 및 모델을 구축해 기술과 효과를 검증했다. 현장 회의가 열린 화성시 수촌1지구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비정형적인 토지의 정비와 건축물과의 경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가 말라리아 확산 차단을 위한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일 경기도가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이후 전국 첫 군집 사례가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추가적인 확산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첫 말라리아 군집 사례가 확인되고 경보가 발령된 상황인 만큼 파주시 방역 당국은 대응 수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확산 차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집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3주간 주 2회 집중 방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 경기도와 합동으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적 요인 등을 정밀 분석해 이에 맞춤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시가 보유한 특수방역차량 4대를 총동원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하되, 이 중 1대는 환자 발생지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파주 전역에 촘촘한 말라리아 방역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의 계획에 따르면 환자 발생지 방역반이 47개소의 방역을 담당하고, 그 외 방역반은 도심지 공원 129개소, 체육시설 11개소, 축사 235개소 등 총 420개소를 대상으로 풀숲이나 물웅덩이 구석구석까지 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가 하반기 782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오는 7일부터 총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는 △광명행복일자리(129명) △신중년일자리(189명) △함께일자리(106명) △지역공동체일자리(16명) △새내기청년일자리(90명) △청년아르바이트(208명) △청년인턴(44명) 등 총 7개 사업, 782개 일자리 규모다. 박승원 시장은 “시는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68.9%를 달성하고, 올해 117억원의 공공일자리 예산을 확보해 총 1227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공공일자리 확대로 시민의 ‘일할 권리’를 지키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광명행복일자리는 129명 모집에 469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중년·함께일자리 사업은 총 295명 모집에 701명이 몰려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사업인‘같이돌봄 매니저’는 아동 돌봄 자격을 갖춘 50~60대 경력 여성 19명을 선발해 직무교육 후 지역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의정부시는 2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가 ‘제6회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조손가정, 3대 가정,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52명에게 총 10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조손가정 등 청소년들이 학업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정부시지회가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노인의 손으로 다음 세대를 지원하는 상징적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은 김형두 지회장을 비롯한 부지회장, 각 경로당 회장 등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됐으며, 장학생들은 경로당의 추천과 지역아동센터 조부모 대상 편지 및 시쓰기 대회를 통해 선발됐다. 특히, 김 지회장은 취임 직후 사비 500만 원을 기부하며 장학사업을 시작했고, 이번이 여섯 번째 장학금 전달이다. 이날 의정부시지회 강당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 박지혜 국회의원, 권안나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성장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른으로서 나눔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