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홀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도민에게 병원 예약부터 수납, 귀가까지 도와주는‘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만70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과제로, ‘경기도 1인가구의 기본 조례’에 따라 도내 1인가구의 안전한 의료 접근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병원 동행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한부모, 노인가구, 조손가구 등 실질적 1인 가구도 포함된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이 병원 내 동행, 수납·접수 지원, 진료 시 요청에 따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남·안산·광명·양평 등 11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신청은 시군별 지정 기관(1인가구지원센터, 가족센터 등)을 통해 전화 또는 민원24 누리집·앱으로 할 수 있다. 교통비는 본인 부담이며, 서비스 요금은 관내 기준 5천원(3시간)으로 책정돼 있다. 사업이 처음 시행된 2023년에는 4237건, 지난해에는 8497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5월 말 기준으로 총 4626건의 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동행지원 2,011건, 유사서비스 연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앞서 지난 6월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국내 자율주행차량 실증과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환경에서의 보안 안정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일부 차량에 대한 원격제어권 해킹 시연 사례에서 보듯 통신망 보안 위협은 자율주행의 근본적 위험 요소인 만큼 양자암호통신의 적용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SK브로드밴드 등 양자기술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연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도는 자율주행차량 실증환경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실증 수요기관은 판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융기원), 실증 대상 차량은 실제 도로를 주행 중인 ‘판타G버스’다. 실증 핵심은 자율주행차량과 관제센터 간 실시간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있다. 특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7월1일부터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사업’의 대상을 수입 중소기업까지 확대 시행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 가입 보험료를 지원해왔으며, 5월까지 총 60개사에 8억46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이 중 24개사가 실제 환차손 발생에 따라 3억25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수입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 급변 등으로 환리스크에 노출된 수입 중소기업의 보호 필요성을 고려한 조치로, 지난해 12월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나온 기업 건의를 반영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공장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운영하는 ‘옵션형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보험료 선납 후 납부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신청하면 기업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를 지원(예산 소진 시까지)받을 수 있으며, 분할 신청도 가능하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환율 불안정은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고용둔화가 우려되는 업종 종사자와 기업을 위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사업 추가 공모 사업인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22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국비에 도비를 보태 총 27억5000만원 규모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고용이 둔화되거나 둔화가 우려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의 고용안정과 복지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종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재직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로 나뉜다. ‘재직자 든든 패키지’는 고용둔화 업종 재직 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검진, 심리상담, 의약품 구매 등 건강 돌봄을 위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 안심 패키지’는 고용둔화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각종 보험료, 산업안전 물품 구매비 등 기업당 최대 5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 24일 영국 런던과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유럽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22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1411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K-뷰티 및 생활소비재 분야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은 고도화된 소비기준과 복잡한 수입규제 체계를 갖춘 대표적인 고난도 시장으로, 특히 독일은 기술·친환경 중심의 제조업 강국이며, 영국은 금융·소비재 중심의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양국 모두 유럽연합 화장품 등록제도(CPNP), 유럽연합 통합규격 인증마크(CE) 등 환경·안전 관련 비관세장벽이 높아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에 실질적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유럽 내 필수 인증 획득을 사전에 준비한 기업 중심으로 10개사가 참가했다.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참가기업에 대해 유럽연합 규제 동향 분석, 인증 획득 전략 등 사전 맞춤형 컨설팅부터 현지 1:1 매칭 상담 및 통역 지원, 항공료 일부(50%)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기업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시군, 민간 전문가와 함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30일 화성 라비돌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정기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처음 구성된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는 올해 제2기 협의체를 출범해 여성친화도시 확대 및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 고양, 부천 등 16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제2기 광역협의체 첫 정기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5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활성화 추진계획’과 ‘콘텐츠 제작 추진안’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여성친화도시 확대를 위한 도의 전략을 공유하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은 시군 여성친화도시 담당자와 컨설턴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시의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포천시는 총 여섯 번의 도전 끝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날 발표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과정과 핵심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덩하이광(鄧海光) 광둥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 만나 경제통상·문화관광·환경·청소년 등 분야에서 양 지역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광둥성은 인구·지역총생산·대외교역 규모 모두 중국 1위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지역이자 혁신경제의 중심지이다. 아울러 항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황포군관학교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이 위치해 있어 우리 역사와도 깊은 연대를 이루고 있다. 고영인 부지사는 “경기도는 반도체·바이오·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 등 첨단산업과 케이컬처(K-컬처)가 공존하는 경제·문화의 허브로서 광둥성과 협력할 분야가 많다”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양 지역이 기업 비즈니스, 기후위기·대기환경 정책, 문화·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과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 코리아)에 광둥성 대표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덩 부주석은 “경기도와 광둥성은 경제 규모, 산업구조 등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지난 30여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통상·기술혁신·환경·관광·청소년 등 분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는 7월1일 오전 9시부터 8월11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2000년 7월2일부터 2001년 7월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이다.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총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00년 7월2일부터 2000년 10월1일 사이 출생자는 이번 분기가 신청 가능한 마지막 기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되며 소득이나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2분기 대상자였지만 신청하지 못한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에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다면 이번에 신청해서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 내용이 있으면 신청 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광명시는 연령과 거주 기간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9월10일(예정)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명사랑화폐는 관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학원 수강료와 시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양시 지방보조금 담당자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에는 고양시 전 부서 지방보조금 담당자 약 110명이 참석했다. 시는 직원들의 지방보조금법 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법학박사이자 정부출연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한 전주열 교수(동아대학교 재직)를 강사로 초청했다. 교육 내용은 △‘보조’의 기본 개념 △예산계상 신청 절차의 중요성 △교부 결정의 의미 △보조금 관리위원회의 권한과 기능 △부정수급 개념과 제재 권한 △중요재산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방보조금법령의 취지, 일부 혼동되는 개념 및 관점에 대한 해석을 제시해 보조금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보조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지방보조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사업 분야도 다양해 지면서 보조금 담당자에게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역량과 책임감이 강화되고 투명한 보조금 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총 3차례에 걸쳐 지방보조금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 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는 오는 7월부터 사동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89블록, 사동1640번지)을 운영함에 따라 대형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한 강화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안산형 상생주차모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대형자동차의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과 지역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주차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산시는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3개소(초지동 2개소, 성곡동 1개소)를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면서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집중단속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일부 대형 차량의 경우 여전히 주택가 및 도로변에 불법 밤샘 주차를 하고 있어 이번 임시주차장 추가 조성을 계기로 보다 강화된 집중단속을 추진, 정책의 실효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새벽 시간대(00:00~04:00) 1시간 이상 불법으로 주차하는 1.5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량 및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의거, 운행정지(3~5일) 또는 과징금(10~30만원) 부과 등 엄정 처분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의 핵심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안산시는 오는 7월3일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첫 번째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시가 추진해 온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단원구 신길동 일원 약 8만1000㎡ 규모의 부지를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행사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4일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쾌적한 공동주택 조성 △공공서비스 발굴 및 도입 검토 △대상지 진입도로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 스마트서비스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거점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산업단지 등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상생 발전을 이끌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는 오는 7월1일부터 병원·장례식장 6개소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 체제로 전환하는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화홍병원 △수원시 연화장 등 6개소다.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해 121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병원·장례식장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그동안 7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해 심야에는 이용할 수 없었다. 시 관계자는 “병원과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행정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중심으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신도시 마지막 근생·주차장 용지 2필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공급면적 1008.9㎡로, 예정가격은 3.3㎡당 약 1600만원이다. 주차장 용지는 4706.6㎡ 규모이며, 예정가격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는 7월1일부터 기존 228이었던 행정전화번호 기존 국번은 228을 ‘5191’로 전면 변경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청,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직속기관(보건소) 등 수원시 전체 행정기관 국번이 5191로 변경된다. 기존 228 국번으로 전화하면 올해 12월31일까지 착신전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번호 변경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수원시 조직이 확대되고, 행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228 국번(6800개)이 부족해졌고, 수원시는 전화번호 1만개를 쓸 수 있는 5191번을 도입했다. 5191 국번은 수원시만 전용으로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228 국번을 학교, 병원, 민간업체 등이 함께 사용해 시민들이 수원시 기관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5191 국번으로 행정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가 6월 마지막 주를 전후해 고용·복지·어르신 여가·치매 예방 등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현장 행사를 연달아 마무리하며 '시민 체감 행정'에 힘을 실었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배려, 고령사회 지원을 아우르는 실질적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행사는 지난 27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시 채용박람회–가까이에서 일 잡고! 촘촘하게 꿈 잡고!'였다. 구직난 해소를 목표로 마련된 박람회에는 (주)빙그레, (주)경기·대원고속지사 등 지역 우수기업 20개 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9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410명이 면접에 응시해 56명이 즉시 채용됐다. 사진 촬영·타로 상담·적성검사 같은 부대 프로그램도 구직자들의 발길을 끌며 취업 지원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민생경제 속에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행사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시청 수어장대홀에서는 '제6회 광주시 농아인의 날 및 농아인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열려 청각·언어장애인과 시민 150여 명이 지난 20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비전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이번 정례회에서 총 1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전체 안건의 70%가 '일부개정'인 만큼 기존 제도의 미세 조정이 주류였지만, 신설·전부개정·폐지 조례에서도 새 정부 기조와 도의 현안이 선명하게 읽힌다. 발의 주체별로는 도지사 제출(약 60%)이 경제·산업·행정 효율화에 집중됐고, 의원 발의(약 30%)는 노동·복지·권익 보호 등 생활 현안을, 위원회안(10%)은 의회 자율규범 정비에 방점을 찍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경기도 공영방송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아예 폐지했다. 2019년 제정 이후 예산 논란을 낳던 도 출연방송을 정리해 "행정홍보 기능을 민간·민관 플랫폼으로 재편한다"는 의지다. 같은 상임위가 통과시킨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개정안(유영일 의원)은 신고 범위를 민간 협력업체까지 넓히고, 피해자 전담 지원 창구를 신설해 의회 윤리 강화를 뒷받침한다. 이밖에도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구성·운영 조례안'(안명규 의원)과 윤리특별위원회·회의규칙 개정안은 자율규제 장치를 촘촘히 짠 사례다. 경제노동위원회가 전부개정한 'ESG 활성화 지원 조례'(고은정 의원)는 탄소정보 관리, 공급망 평가, 인센티브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