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6월27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승진 6명, 전입·전출 9명 등 총 23명의 실·국장급을 새판에 배치하고, 2급·3급 부단체장 13명을 시·군에 파견해 중앙–광역–기초를 잇는 삼각 협업망을 강화했다. 핵심은 '북부대개발' 드라이브다. 문화체육관광국장·교통국장·비서실장을 거친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이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승진, 행정2부지사와 함께 경기북부 전략을 총괄한다. 정책 설계 부문에는 외교·경제통 합산 이력의 문정희 전 LA총영사가 정책기획관으로 복귀했다. 북측 협력 구심점은 김태현 평화협력과장이 국장으로 승진해 잡았다. 남북 교류·경제협력 실무를 총괄해온 실무형 전문가로, 중단됐던 북부 접경지원 사업에 재시동을 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생활밀착 분야도 안정성을 우선했다. 아울러, 김훈 과장은 복지국장, 오광석 과장은 미래평생교육국장, 김광덕 과장은 교통국장으로 임명해 복지, 교통 등 핵심 행정 분야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부단체장 인사로는 임종철 평택부시장이 성남부시장으로 배치됐고, 이계삼 실장과 허남석·이성호 국장은 각각 안양시·안산시·평택시 2급 부단체장 요원으로 전출됐다. 이밖에도 강현석 국장,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UNESCO I-WSSM와 IDB에서 주최한 중남미 물-자원순환 통합 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중남미 페루 및 도미니카공화국 차관, 미주개발은행 국장 등 총 15명의 방문단이 지난 27일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을 찾았다고 30일 밝혔다.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은 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자원순환시설이다. 음식물류 폐기물을 혐기성 소화방식으로 처리된 바이오 가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생산된 퇴비는 관내농가에 무료 공급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재활용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방문단은 고양시 에너지시설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중남미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시의 우수한 환경시설을 둘러봤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시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광명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올 하반기 정부 추경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시 자체 재원을 추가로 보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국민주권정부가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지금, 지방정부도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광명사랑화폐가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도 상향은 오는 7월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최대 70만원 충전시 10% 인센티브가 추가돼 총 77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관내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확인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양평군,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직무스트레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위기이웃 발굴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선에서 활동 중인 수행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리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 표창과 특강 순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표창은 위기이웃 발굴과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김영한 별자리 사회심리극연구소장이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심리극 형식의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수행인력의 감정을 어루만지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교육이 위기이웃 발굴에 헌신해주시는 수행인력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양시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총 400억원 규모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해 교통·안전·환경·행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오는 9월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거점 역할을 맡을‘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성사혁신지구에 정식 개소한다. 이 센터는 지난 2016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치된‘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확장∙개편한 것으로, 스마트서비스 실증과 기업 지원, 시민 체험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명칭과 기능을 갖춘 복합 스마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현재는 성사혁신지구 내에서 임시 운영중이며, 9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495㎡(약 150평) 규모의 공간에 △기업지원 오픈랩 △코워킹 라운지 △스튜디오 등 기업지원 공간 △스마트 인재양성 공간 △스마트서비스 쇼케이스 △공공데이터 분석센터 등 다기능 스마트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이노베이션센터는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 △기업 지원 생태계 조성 △시민 체험형 전시 운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스마트시티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정신건강센터는 지난 26일 운정보건소에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복귀협의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마음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정신질환자 중 1개월 내 재입원한 환자 수 비율은 16.1%, 3개월은 21.6%로 퇴원 이후 재입원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정신질환자는 치료 중단, 사회적 고립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 협력체계 활성화를 통해 퇴원 전후 정신질환자 및 가족 대상 사례관리를 실시해 치료적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2021년부터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유관 기관과 함께 ‘정신질환자 지역사회복귀협의체’를 구성해 정신질환자를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힐링프로그램’은 지역사회복귀협의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보고듣고말하기2.0)과 정서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치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의 애로사항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지역 내 정신질환자가 안전하게 지역사회에 복귀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힌 기관은 용인특례시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각종 재난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잘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재난안전예산 운영 적절성, 재난유형별 위기관리와 사전 대비 체계 구축, 재난상황 관리 대응 체계 유지와 재난관리 정책 추진, 재난안전점검 역량 강화 추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재난관리 단계별 6개 분야 43개의 평가지표 가운데 어떤 것에서도 ‘미흡’이란 평가를 받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40개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재난관리평가’를 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GTX-A 구성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 설치를 27일 완료하고, 역사 내 실내공기질도 법적 기준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시민 이용 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일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GTX-A 구성역 개통 이후 4번 출구 가까이에 횡단보도가 없어서 시민들이 종종 무단횡단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횡단보도를 만들기로 결정한 뒤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공단과의 협의가 다소 늦어져서 시가 직접 횡단보도, 신호등,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시는 경찰서와의 협의(4월3일)와 철도공단과의 공식 협의(4월7일 요청, 6월23일 완료)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횡단보도와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구성역 역사 내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일도 하고 있다. 송풍기 가동, 대형 공기청정기 10대 설치, 실내 물청소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관련 조치 이행 여부도 지속 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운영 중인 ‘성남 비즈니스센터(K-SBC)’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127개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33억원(7937만4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지난 2023년 6월 개소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K-SBC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미국 현지 수출종합지원센터다. 기업전시관, 제품 판매장,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K-뷰티와 첨단기술 등 약 30개사의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올 상반기 주요 실적은 △아마존 입점 10개사 △온·오프라인 전시기업 50개사 △현지 전시회 및 바이어 초청행사 43개사 △해외 인증 및 법인설립 컨설팅 12개사 △공유오피스 및 연락사무소 제공 10개사 △물류지원 2개사 등이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입주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했으며, 오는 6월 ‘시니어&웰빙 리빙 상담회’, 11월 ‘성남 블랙프라이데이 페어’ 등 자체 행사를 통해 현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은 올 상반기에만 총 4300여 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이 판매돼 지역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에 달하며, 2024년 전체 판매액의 2배 이상을 상반기에만 달성한 성과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000억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20만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만 18세 이상이면 성남시 내 NH농협은행과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의회는 지난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1건, 결의안 1건, 보고 3건, 결산안 2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150조제1항에 따라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2024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상세 내용으로 세입 부문에 대해서는 세입 예산의 정확한 추계가 세출 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의 기초가 되는 만큼 면밀한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한 세입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회계과목 착오 부과 등으로 인한 환급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리보류액과 관련해서는 미수납액을 최소화하고, 체납액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징수율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의 소통·화합을 위한 새로운 공간,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7월7일 기흥국민체육센터 4층에서 개관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은 닌텐도·플레이스테이션·보드게임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컬처스테이션을 비롯해 멀티미디어실, 동아리실, 자치기구실, 댄스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 및 청소년, 지역주민이 참석해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청소년 동아리 공연, 시설 체험 프로그램, 지역 청소년 및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청소년 교육·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각종 강좌 △청소년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 가족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의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수에는 성남시의회 의원 2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7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변화하는 의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공공기관 4대폭력 예방교육 △AI를 활용한 효과적인 의정활동 특강이 마련돼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이 이뤄졌다. 또한, 도시재생 우수 사례지로 알려진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여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의 성공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성남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얻는 계기가 됐다. 특히,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아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로부터 17년간 지지부진했던 요트경기장 재개발 추진 사례를 청취했다. 해당 사례는 장기 미추진 시설물의 활용 및 재정비 방안을 고민 중인 성남시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어 앞으로 정책 대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연수와 현장 중심의 비교견학을 통해 의원들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초등과정 40명, 중학과정 32명 등 총 72명의 학력인정 문해교육 교원을 새롭게 양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학령기를 지나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이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제도다. 도는 지난해 교원 신청자를 모집하고, 자격 요건을 갖춘 경기도민 72명을 대상으로 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2월부터 6월까지 총 70시간에 걸쳐 현장실습과 비대면 강의, 대면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연수를 이수한 교원은 국가문해교육센터에 정식 등록돼 전국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작년에는 초등과정만 운영됐던 데 반해, 올해는 중학과정까지 연수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기초학력은 물론 디지털 문해교육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16년 광역 최초의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초등과정 380명, 중학과정 372명 등 총 752명의 문해교육 교원을 양성해 도내 문해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오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실효성 있는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해 경기도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분석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 대상 위험요인 접수창구를 상설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도는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업주, 지자체장 등 경영책임자의 처벌위주로 구성된 법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관리방안 연구’ 과제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재해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의미하며 산업안전보건법을 중심으로 한 중대산업재해에 비해 중대시민재해는 법적 의무의 모호성과 지자체의 역할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 이에 경기도는 앞서 2023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책임과 역할을 담은 ‘경기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한 바 있다. 경기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대시민재해 영역은 산업재해와 달리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에 기초한 안전관리체계가 부족해 법적 의무 이행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 이로 인해 조직내에서는 실제 예방보다는 처벌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점검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 수집에 집중하고 있었다. 연구는 도내 건축물 중심의 중점관리대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대시민재해